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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'우승 다 왔는데'…5위 팀에 발목 잡힌 우리은행

2021-02-18 0 Dailymotion

[프로농구] '우승 다 왔는데'…5위 팀에 발목 잡힌 우리은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자프로농구 단독 선두 우리은행이 5위 하나원큐에 패배하면서 자력 우승의 기회를 놓쳤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 3초, 우리은행의 희비가 갈렸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승까지 단 1승, 우리은행은 부담감을 안은 듯 초반 하나원큐에 끌려갔습니다.<br /><br />하나원큐가 강유림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점수를 쌓은 반면, 우리은행의 공격은 원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주장 박혜진이 3점슛을 꽂아넣으며, 흐름을 바꾸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기세는 쉽게 오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3쿼터까지 49대 49 동점, 4쿼터에도 박혜진의 원맨쇼가 빛났지만,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을 계속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, 우리은행이 동점에 성공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흐르는 듯 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은행은 남은 시간 필사적인 수비를 펼쳤지만, 하나원큐 신지현에게 뚫리며 64대 66으로 패배했습니다.<br /><br />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우리은행은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습니다.<br /><br />박혜진이 31점으로 맹활약했지만, 김소니아의 부진이 뼈아팠습니다.<br /><br />우리은행의 제물이 될 뻔했던 하나원큐는 강이슬이 20점 강유림이 19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 "아무래도 지면 다른 날보다 기분이 더 그렇기도 하고 그런데 감독님 코치님들이 그런 거에 신경쓰지 말고 자기할 거 하자고 하셔서…"<br /><br />우리은행은 KB가 먼저 1패를 하거나 일요일 BNK와의 부산 원정경기에서 이겨야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쥘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아산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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